'논산시 K-FOOD 구매상담회’ 58억7천만 원 실계약 체결국내‧외 식품 바이어들 이목 집중...세계화 가능성 재입증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개최한 ‘K-FOOD 구매상담회’가 단 하루 만에 58억 7천만 원의 실계약 성과를 이루며 논산 농식품의 세계화 가능성을 재입증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논산시에서 최초로 진행된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로, 국내외 식품 기업 바이어와 MD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논산 농산물의 품질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11월 14일 열린 상담회에는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SPC그룹, 성심당 등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과 유통업체, 해외 수출업체 등 62개 기업의 120명에 달하는 바이어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들은 행사에 마련된 43개 부스를 돌며 논산 농식품의 품질을 평가하고, 시장에 적합한 제품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 총 30건, 58억 7천만 원 규모의 실계약이 체결되는 등 즉각적인 계약 성과로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논산을 대표하는 딸기, 쌀, 수박, 배, 샤인머스켓 등 신선농산물뿐만 아니라 강경젓갈, 음료, 소스류, 호떡 등 논산 특산 가공식품도 많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각 기업의 부스를 둘러보고 생산품들을 직접 맛보며 품질을 홍보하는 ‘특별 홍보대사’ 역할을 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논산의 농산물유통지원센터와 농업발전 5대 전략 등으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로 논산 농산물의 세계화 가능성을 다시 확인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논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육군병장’이 뛰어난 품질과 안전성으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외 판로 확대와 유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는 올해 처음 개최된 'K-FOOD 구매상담회'를 계기로 관내 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논산 농산물의 지속적인 판로 확보와 세계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기업의 매출 증진과 경쟁력을 키우는 ‘상생의 길’을 열어간다는 목표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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