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11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4 충청남도 에너지효율대상’ 시상식을 개최하며 에너지 절약과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앞장선 기관 및 개인의 공로를 격려했다. 도는 매년 11월 에너지 절약의 달을 맞아 에너지 효율을 선도적으로 실천한 공로를 치하하고 관련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 김재동 도교육청 장학관,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수상자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관 표창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서산시와 예산군이 수상했다. 또 에너지 절약 및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한 개인 및 공무원 등 총 34명이 유공자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처음 개최된 ‘충청남도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김재용 KT&G 천안공장 매니저가 ‘사업장 에너지 절감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사례로 대상을 수상하며 에너지 절감 노력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절전노트 경진대회와 ‘도전! 에너지 골든벨’도 함께 진행되어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미래 세대와 공유했다. 절전노트 경진대회에서는 김민송(예산 덕산초) 학생 등이 도지사상을, 김지은(아산 모산초) 학생 등이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도전! 에너지 골든벨에서는 유지호(보령 개화초) 학생이 대상을, 박해리(천안 목천초) 학생 등이 도교육감상을, 노찬호(보령 개화초) 학생 등이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을 받았다. 절전노트는 여름철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기 위해 초등학생들에게 배포된 여름방학 과제물이며, 도전! 에너지 골든벨은 에너지 관련 지식을 확인하는 퀴즈 대회로,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참여했다. 도 관계자는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도내 에너지 절약과 합리적 이용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미래 세대가 에너지 절약과 효율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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