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전지역 상수관로 세척사업 추진4월부터 엄사‧신도안 63㎞ 구간, 7월부터 두마‧금암 28㎞ 구간
총 사업비 23억 투입…상수관 내부 물때 제거 및 관로 누수 보수
계룡시는 총 사업비 23억원을 투자하여 4월부터 북부배수지 급수구역인 엄사‧신도안 지역 상수관로 63㎞ 구간에 대해 1단계 세척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7월부터 안산배수지 급수구역인 두마‧금암 지역 28㎞ 구간에 대해 2단계 관로 세척사업을 추진한다고 4월 2일 밝혔다. 시는 노후 상수관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관로 교체가 필요하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우선 노후 상수관로 세척사업을 선행하고, 향후 국비 지원을 받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관로 교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금번 세척사업은 상수관 내부에 고압의 공기와 함께 강력한 수압의 물을 동시에 공급해 관로 벽면에 부착된 이물질 및 물때를 제거하는 작업으로, 관로 세척 시 내부 CCTV 촬영으로 관로 상태를 점검하고 수압 테스트도 실시해 관로 누수가 발생할 경우에는 복구공사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에서는 엄사 일부 구간에 대해서는 노후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되어 56억 원의 특별회계 사업비를 투입하여 송·배수관로 교체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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