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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39회 충청남도여성대회’ 성황리에 개최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09/20 [20:41]

충남도, ‘제39회 충청남도여성대회’ 성황리에 개최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09/20 [20:41]

 

 

충남도는 9월 20일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역량 강화를 위한 ‘제39회 충청남도여성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국회의원·도의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강임금 충남여성단체협의회장 등 1000여 명의 도민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참석했다.

대회는 성금 전달식, 유공자 표창, 특강,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도·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여름철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한 성금을 도에 기탁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여성 권익 증진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2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되었다.

특히, ‘여성들이여, 세상의 중심에 서라’를 주제로 한 양성평등 전문가의 특강이 눈길을 끌었다. 이 강연은 여성의 대표성 제고와 권익 신장에 중점을 두고, 참석자들에게 깊은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내 여성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과 ‘국립공주대 의과대학 신설’ 등 충남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여성단체의 강력한 의지가 담겼다.

김태흠 지사는 호우 피해 복구 성금 모금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표창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건넸다. 또한, △유관순상 수여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추진 △해바라기센터 확대 △디지털 성범죄 특화 상담소 운영 등 도의 여성 정책을 언급하며, "여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고 국가도 행복하다. 충남도는 여성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위원 위촉률 제고 △충남 여성가족플라자 건립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도민 대상 성인지교육 등 관련 정책을 다각적으로 발굴·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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