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마이스터고(교장 강준규)는 4월 2일(화)부터 5일(금)까지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역문학관 답사 프로그램 ‘신동엽 만나는 날’을 진행했다. (사진)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학관에 담긴 문화예술적 가치를 발견하고, '껍데기는 가라' 신동엽 시인의 시 정신과 만나 제대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채희원(2학년)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오게 되었는데 1학년 때는 봐도 별다른 느낌이 없었는데 한 살 더 먹고, 시 필사 수업을 해서인지 시인이 시를 쓸 때 어떤 생각을 하며 시를 썼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문학관을 돌아보았어요. 학교에서 데리고 가지 않았으면 아마 한 번도 가보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라며 신동엽문학관 답사가 무척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문학관을 돌아보며 인상적인 순간,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한 줄 시를 곁들여 사진시를 만들었는데 이는 주체적으로 작품을 수용할 수 있는 문학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으로 학생들이 문학관을 다시 찾는 계기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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