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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청년인구 31.5%…동 지역 35~39세 최다

2023년 청년통계 결과 발표…청년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

이영민 | 기사입력 2024/01/02 [13:15]

세종 청년인구 31.5%…동 지역 35~39세 최다

2023년 청년통계 결과 발표…청년정책 수립 근거자료로 활용
이영민 | 입력 : 2024/01/02 [13:15]

 

2023년 청년통계 작성 결과 지역 내 청년인구는 12907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31.5%를 차지했고, 거주지 및 연령대별로는 동() 지역의 3539세가 가장 많았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역 청년의 사회경제적 삶의 수준 등 현황을 파악해 통계 기반의 청년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한 ‘2023 청년통계결과를 발표했다.

 

청년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자료와 세종시 사회조사 자료를 분석한 저비용·고효율의 행정통계로, 지난 2017년 처음 개발해 올해 7번째로 작성됐다.

 

이번 청년통계는 2022년 말 기준 세종시에 주민 등록된 만 15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주택토지 복지 고용·소득 건강 등을 조사해 작성됐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초혼 연령은 남녀 모두 3034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주택소유자는 총 24,181명이었고 주택유형별 소유 현황으로는 아파트가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 가운데 건축물 소유자 수는 1,897, 토지 소유자 수는 9,196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018(2.5%), 장애인 등록 인구는 1,509(1.2%)이었다. 공적연금 가입자는 국민연금 562, 공무원연금 13,504, 사학연금 1,001명 순이었다.

 

청년 구직신청자는 11,279명이었고, 희망하는 월평균 임금은 200250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지역 청년의 월평균 가구 소득은 300400만 원 미만이 21.3%로 가장 높았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31,856명이었고, 실업급여 지급자는 3,431명이었다. 지역 청년 중 건강보험 가입자는 12556명이고, 직장가입자 74,533, 공무원·교직원 가입자 28,604, 지역가입자 17,419명 순이었다.

 

만성질환 진료인원은 치주질환, 전염병, 정신질환, 관절염, 간질환 순, 암 진료인원은 유방암, 대장암, 자궁암, 위암 순이었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작성된 청년통계는 청년정책 수립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지표를 보완해 매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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