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 설립자인 김희수 명예총장이 4월 19일 오후 논산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명예총장은 지난해에도 논산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기부액인 5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김 명예총장은 “내 고향을 위해 이렇게 작은 정성을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있어 매우 기쁘다. 고향에서 좋은 인재를 키우고자 중고등학교, 대학을 설립했고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내 고장을 발전시키고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28년 논산시 양촌면에서 태어난 김 명예총장은 공주고, 세브란스 의과대(現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를 개원했다. 미국에서 도입한 최신 의술과 24시간 진료를 보는 열정을 가지고 현재 김안과병원을 동아시아 최대규모의 안과전문병원으로 성장시킨 그는 1979년 건양중ㆍ고등학교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교육자의 길로 들어섰다. 1991년 논산에 건양대학교를 설립하고 2000년 대전 건양대학교병원, 2005년 건양대 대전캠퍼스를 세웠다. 2012년에는 건양사이버대학교를 세우는 등 지역의 발전과 인재 발굴에 힘써오고 있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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