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산 양질조사료 생산 열풍건조시스템 보급 시범사업’ 현장 기술교육 실시예담영농조합법인 국고보조사업 시범사업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오는 19일 부적면 소재 예담영농조합법인(대표 박덕화)에서 국고보조사업으로 추진한 ‘국산 양질조사료 생산 열풍건조시스템 보급 시범사업’ 현장 기술교육을 실시한다고 3월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교육은 농진청 및 도원, 시군센터 관계자와 시범농가가 참석, 시범사업의 성과를 제고하고 열풍건조시스템 제작, 구성, 설치 관련 협의 등을 진행하며, 작동원리와 실제 가동 모습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열풍건조시스템은 해체 절단, 열풍 건조, 압축 포장 등 3단계 공정을 거치는데,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시 시간당 400kg의 건초를 생산하고 수입건초 대비 약 40~50% 저렴하게 유통이 가능하다. 수입건초 ‘티머시’가격이 kg당 약 770원인 것과 비교해 국내건초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열풍 건조 후 생산하면 kg당 약 360원이 소요된다. 박덕화 대표는 “열풍건조시스템 도입은 국산 양질조사료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수입 개방에 대응하는 해결 방안이 될 것”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수입건초를 대체한 국내건초의 확대 보급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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