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논산딸기축제 개막일 3월 22일 오후 3시 30분 김홍신 작가과의 특별한 만남이 예정되어 있다. 논산딸기는 100년 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되었으며, 1960년대에는 논산에서 딸기 재배가 본격화되어 '논산딸기의 시대'를 열었다. 이때 옆 동네를 오가며 딸기농사를 지은 논산딸기의 대부는 남산리 손창식(89세), 용화리 박상규(93세) 옹이다. 토크쇼에서는 손창식과 박상규 옹 부부가 함께 김홍신 작가와 1시간 동안 해방 전후의 딸기 이야기에서부터 60년대 초창기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7전8기한 성공사례 등 논산딸기의 역사가 다뤄진다. 이날 논산딸기연구회(회장·유영수)는 논산딸기 후진으로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감사패를 손창식·최숙례, 박상규·김민숙 부부 명의로 전달할 예정이다. 논산딸기의 역사를 담은 책자가 발행·배포된다. 『논산딸기의 쌍두마차: 손창식 & 박상규』제목에 <나무상자에 담은 딸기, 리어카로 끌고>라는 부제의 책자는 김홍신문학관에서도 받을 수 있다(한정판). 김홍신 작가는 “그간 딸기축제 때마다 논산딸기의 원조가 부각되지 않아서 아쉽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두 분이 더 나이 드시기 전 건강한 모습으로 메인무대에 모실 수 있게 되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행사는 김홍신문학관이 주관하고, 논산시와 논산시관광문화재단·논산딸기축제운영위원회, 논산딸기연구회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편, 김홍신문학관에서는 토크쇼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김홍신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문학관 세미나실에서 신춘덕담을 나눈 후 문학관에서 시작되는 반야산 오솔길을 따라 논산딸기축제장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홍신문학관 041-733-20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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