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365일 상설 나무 시장에서 푸르름을 갖꿔보세요충남 천안 유영농원, 봄철 나무 시장 개장 정성껏 가꾼 30만그루 눈길
1년 365일 상설 나무시장을 운영하면서 봄철 30만 그루의 나무를 준비해 보급에 나선 나무농장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충남 천안의 '유용농원'(대표 유병기 63 사진 연락처 010-4559-7583)이다. 이 농원은 전직 산림조랍 상무였던 유병기 대표가 정성을 다해 가꾼 나무를 지연속에서 삶의질을 높이고자 하는 국민들에게 보급하기 위해 2024년 봄철 나무심기 계절을 맞아 나무시장을 본격 개장했다.
유영농원(천안시 북면 상동리 75-1)은 올해 개장 7주년을 맞았다. 유용농원은 찬안 동부권 최대 규모(3천여 평)로 150여 종의 나무 30만 여 그루를 가꿔 안전한 고품질 우량 묘목을 준비했다.
가격은 시중가보다 10~30% 저렴하다. 특히 유영농원 유병기 대표가 직접 묘목을 고르는 요령과 식재, 병해충 방제 관리방법 등을 가르쳐 주어 초보자도 나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영농원 나무 시장의 주요 묘목을 보면 ▲소나무, 잣나무, 자작나무 등 산림수종 20여 종 ▲단풍나무, 목련, 에머랄드그린 등 조경수 40여 종 ▲호두, 매실, 대추, 감, 자두, 복숭아 등 유실수 30여 종 ▲철쭉, 개나리, 사철, 맥문동 등 관목 및 초화류 30여 종 ▲오갈피, 엄나무, 드릅, 참죽 등 약용수 30여 종이다.
유병기 대표는 “나무 심는 계절을 맞이하여 나무를 심는 방법에 대해 많이 문의를 해 온다”며 “유튜브에 나무 심는 방법을 올려 놨으니, 유영농원이나 나무심는 방법 또는 소나무심는 방법을 유튜브에서 검색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블루베리 전문농장으로 삼목, 묘목 직접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다”며 “6월 말경에서 7월 하순까지 블루베리 체험장과 열매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 대표는 천안 산림조합에서 30여 년간 근무 후 상무로 퇴직, 좋은 나무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봉사라는 신조로 제2의 인생인 유영농원 나무 시장을 2017년 개장했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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