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여당 참패 야당 압도적 승리 정국 회오리 바람속으로 ?"-조국, 3년은 너무 길다. 검찰 독재정권 종식
-이재명, 회초리로 안되면 권력 뺏아야 -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덕수 총리 사퇴, 대통령실 수석들 사의 표명 사진= 민의의 전당 국회의사당 전경
후보들의 사활을 건 선거전이 결국 여당의 참배로 끝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4.10 총선은 투표율 67%를 보인 가운데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161명, 국민의 힘 90명, 새로운 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진보당 1명 등 총 254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비례대표는 국민의 미래 18명, 더불어민주연합 14명, 조국혁신당 12명, 개혁신당 2명 등 총 46명 당선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은 175석, 국민의 힘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이 각각 1석씩 차지했다.
국민의힘이 개헌 지저선을 간신히 넘긴 가운데 11일 당장 한덕수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수석급 참모들 사의를 표했고 윤 대통령은 “국정을 쇄신하겠다”고 밝혀 파문이 크게 일고 있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위원장을 사퇴해 국민의 힘 내부에서도 총선 참패의 후폭풍이 거세질 전망이다.
이번 총선 결과에 따른 앞으로의 정치는 여‧야의 대결이냐 아니면 협치냐가 국민의 관심사로 떠 오른 가운데 선거전에서 나온 말들이 정국의 앞날을 에고하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 3년은 너무 길다. 검찰 독재정권 종식시키겠다”고 말했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회초리로 안되면 정권을 빼앗아 한다”고 일갈했기 때문이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유권자들이 과연 국민의 머슴으로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선량을 뽑았는지는 두고 볼 일이다. 이영민 기자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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