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은 2월 27일 2023학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졸업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주인공 8명의 졸업생은 평균연령 75세(65세~83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년간 총 720시간의 초등1∼3단계 과정을 끝까지 마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수업은 매주 사흘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한문 수업과 현장체험,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학습활동으로 진행됐다. 교육감 표창을 받으신 문연임 어르신은 “정말 뜻깊은 날이다. 항상 어디에 가든 글씨를 쓰라고 할까 두려워 항상 뒤에 숨어 있었던 시절을 떠올리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배움이란 뜨거운 가슴을 깨닫게 해주신 많은 분들을 평생 기억하겠다.”며 소감을 전하였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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