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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4일 흡연자들의 금연 성공을 돕기 위해 연중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의 흡연율은 2021년 11.3%로 충남과 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여 2023년 23.6%로 충남과 전국에 비해 높아져 다양한 금연시책을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등록 후 금연에 성공할 때까지 6개월간 금연 전문 상담사가 1대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금연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개인별 맞춤형 상담 및 금연보조제(패치, 껌, 사탕) 제공 △니코틴 의존도 검사 및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행동 강화요법 지도(손지압기, 치약 등) 등을 실시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소정의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금연 실천 희망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관내 학교, 각 사업장, 마을회관, 아파트 등 금연 희망자 5명 이상이면 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집·유치원, 초·중·고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흡연교육을 실시하고, 각 행사 및 축제 시 건강홍보체험관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아파트 지정 등 지역사회 흡연율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금연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전문적인 상담과 관리를 병행하면 금연 성공률이 약 6배 이상 높아진다”라며, “작년에도 345명이 등록하여 136명이 금연에 성공하였고, 앞으로도 개인 맞춤형 최적의 금연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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