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환경 개선으로 친환경 생활 기반을 구축하고자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사진=부여군청)
보급 예정 물량은 총 301대로 상반기에 승용 83대, 화물 124대 총 207대, 하반기에 승용 40대, 화물 54대로 총 94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차종별 차등 지원으로 전기 승용차는 최대 1,390만 원, 전기 화물차는 최대 2,206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상반기 사업 신청은 6월 28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부여군에 3개월 이상 계속해서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단체, 공공기관 등이다.
또한 차종별 기본 보조금 외에 국비 추가 보조금이 일부 개편되어 취약계층 및 어린이 통학 차량, 택배 화물차, 소상공인, 차상위 이하 계층, 전기 택시 등 전기자동차 구매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보조금 신청은 차량 구매자가 차량 제작·수입사 대리점을 통해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와 추가 첨부서류를 대리점에 제출하고, 대리점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탄소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전기차 보급사업은 지난 2년간 249대와 291대로 사업 물량이 조금씩 늘고 있다.”라며 “대기질을 개선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보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청 누리집 또는 환경과 환경정책팀(☎041-830-231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여군은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조림사업과 탄소중립 실천 확산 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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