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지협

계룡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성료

3월 30~31일 주민과 함께 만든 기획 공연·체험 프로그램 성황
4월 7일 만개 벚꽃과 다시 한번 시민축제 예정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04/01 [10:21]

계룡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성료

3월 30~31일 주민과 함께 만든 기획 공연·체험 프로그램 성황
4월 7일 만개 벚꽃과 다시 한번 시민축제 예정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04/01 [10:21]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이사장 이응우)은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 ‘계룡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잦은 비와 꽃샘추위로 벚꽃 개화가 늦어지고, 황사로 인한 최악의 미세먼지 농도 등으로 불가피하게 계획됐던 29일 행사를 취소하고 30일부터 이틀간 행사를 진행했다.

첫날인 30일, 주 행사장인 향한리 메인무대에서는 MC 조영구의 사회로 박성현, 강유진, 노라조, 박서진 등 초대 가수가 관람객들의 흥을 돋구우며 축제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31일에는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예술계 공연인 ‘왕대리 락’과 밸리댄스 & 한국무용, 국악밴드 소리맵시, 포크가수 미지니, 국악 트롯가수 박차은, 초대가수 박상철 등 유명가수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헬륨풍선, 비즈공예, 달고나 체험은 어린이들은 물론 동행한 부모들도 흥미롭게 즐기며 온종일 체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벚꽃 안테나 헤어핀’을 착용토록 배포하여 축제의 분위기를 제고시켰고, SNS 사진 촬영용 소품 ‘토퍼’를 현장 이벤트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또 용도령·하이군 마스코트가 행사장을 순회하며 방문객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자연스럽게「2024계룡軍문화축제」를 홍보했다.

이번 봄나들이 행사는 향한리, 도곡리 등 엄사면 주민들도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협조속에 진행되었다.

한편, 재단은 향적산 일대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7일 향적산 마을회관 일대에서 다시 한번 힐링 축제를 다채롭게 펼치며 시민들과 함께 할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이응우 이사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벚꽃 만개를 코앞에 두고 아쉬움속에 행사를 진행했지만, 많은 시민 여러분이 행사에 참여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를 선 보이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충남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