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토) 부여 부소산성에서는 가족들간에 사진을 찍고 즐겁게 웃는 소리로 산책로가 떠들썩하다. 대왕초등학교(교장 한진숙)는 12시부터 16시까지 ‘봄 맞이 쓰담걷기’행사를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했다.
쓰담걷기란, 플로깅의 순우리말로 조깅 또는 산책을 하면서 자연 속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생태환경 보호 활동이다. 본 행사를 통해서 교육공동체 가족들은 우리 지역의 명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지역 자연환경 보호활동도 실시하였다. 이 행사는 가족 간 화합을 다지며 자연보호라는 교육적 효과까지 함께 이루어내는 대왕초의 대표적인 봄 맞이 공동체 교육 활동이다. 또한 행사 참여 동안 가족간의 즐겁게 촬영한 사진은 즉석에서 인화하여 앨범으로 담아주는 등 정보화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대표적인 미래형 체험학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와 함께 우리 지역의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가족의 행복감 느끼게 되는 행복한 주말”이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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