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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홍역·수두 예방수칙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해요!

이영민 | 기사입력 2024/03/28 [11:04]

부여군, 홍역·수두 예방수칙 바로 알고, 미리 예방해요!

이영민 | 입력 : 2024/03/28 [11:04]

 

 부여군보건소는 해외여행 증가 및 학교 개학 이후 단체생활로 인해 집단발생하고 있는 홍역·수두에 대하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홍역과 수두는 법정 감염병 제2급인 전염성 질병으로 주로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나오는 호흡기 분비물이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아주 강한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특히 홍역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영유아가 많은 지역인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등 지난해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대규모로 발생하였다.

 

최근 우리나라는 해외 유입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지역사회 내 전파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으며수두의 경우 최근 2~3월 중 부여군 내 학원유치원중학교 등 3개소에서 6명의 환자가 발생한 적이 있다.

 

홍역과 수두는 발진이 주요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차이점은 홍역은 홍반성 반점이 얼굴목 주변에서 시작되어 몸 전체로 퍼지는 데 비해 수두는 반점이 몸통두피얼굴에 발생하여 24시간 내 반점구진수포농포가피의 순으로 빠르게 진행되며 수포가 생기면 매우 가려울 수 있다.

 

홍역과 수두의 치료법은 주로 대증적인 치료와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예방접종을 통해 질병의 전파를 막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역과 수두 발생 초기에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단순 감기로 착각할 수 있어 무엇보다 조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받고예방접종을 통해 홍역과 수두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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