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재)충남경제진흥원은 10월 2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힘쎈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가 3,000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속 가능한 고용 기회 창출과 지역 인재의 적재적소 일자리 매칭을 목표로 하여, 77개 채용 면접관 부스와 취업 특강, 취업정보관, 부대행사관 등 총 150여 개 부스가 마련된 취업존을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청년, 여성, 신중년, 외국인 유학생 등 다양한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채용 정보와 취업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박람회 현장에서는 “청년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한 이혜성 아나운서의 특강과 대기업 현직자의 취업 전략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이력서 및 면접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취업컨설팅존’, 새로운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직업체험존’, 프로필 촬영, 퍼스널컬러 및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상담 등 다양한 부스와 부대행사도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일자리 유관기관 및 직업계 고등학교와 대학과 협업·연계하여 도민의 일자리 활성화를 도모하고, 행사 종료 후에도 구직자 관리와 정보 교류,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다양한 컨설팅존을 통해 이력서를 보완했으며 면접 노하우 코칭까지 받았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 김찬배 원장은 “충남 미래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우리 지역 기업에 우수 인재가 많이 채용되기를 기대하며,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아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