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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를 탐(探)하다’ 국제학술포럼 개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학 대회의 첫 만남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4/10/02 [23:16]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를 탐(探)하다’ 국제학술포럼 개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국립공주대학교에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학 대회의 첫 만남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4/10/02 [23:16]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국립공주대학교에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백제를 탐(探)하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학 대회가 처음으로 만나는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학술포럼은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백제 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대중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와 관련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조명할 예정이다.

1일차(4일)에는 기조발표와 4개의 주제를 가지고 국외 학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기조발표는 백제학 회장 박현숙 교수(고려대)가 ‘백제학 연구의 성찰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하며, 이후 중국 연변대학교 전영 교수, 교토 부립대학교 이노우에 나오키 교수, 베트남 국립대학 팜 레 후이 교수, 말레이시아 조지타운 유네스코 세계유산 본부 앙밍치 박사 등이 각각의 주제에 대해 발표한다.

2일차(5일)에는 국립공주대학교 교양관에서 ‘백제와 세계유산의 활용’을 주제로 10개 분과별 다양한 발표가 진행된다. 각 분과에는 연구자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의 전문가와 일반인들이 참여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세계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3일차(6일)에는 학술행사 참여 전원이 공주지역 일원을 답사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김낙중 원장은 “이번 국제 학술포럼에서 나눌 학문적 성과와 다양한 시각들이 백제 연구의 새로운 길을 열고, 백제 세계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학술포럼은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주최,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백제학회 주관으로 열리며, 특히 이번 행사는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와 백제학 대회의 첫 만남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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