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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이 지난달 2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금 사업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챌린지를 시작했다. 군수·부군수를 비롯하여 각 부서장들이 릴레이로 아이디어 인증 후 다음 추천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해인 지난해 3억2천5백7십만8천 원을 모금하였으며, 산불 및 수해 등 재난재해를 입은 이재민의 긴급구호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해주는 ‘재난재해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기금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
하지만 아동·청소년·청년·노인 등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지속할 수 있는 부여군만의 가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 4개이며 형식 제한 없이, 전 직원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부여군 고향사랑기금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내 고향 부여에 보내주신 기부금이 부여군민의 복리를 증진하고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쓰일 수 있도록 직원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이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주요 답례품으로는 열기구 자유비행, 지역화폐, 한돈, 굿뜨래쌀, 한우 등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지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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